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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월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지난해 30%수준…전세난 극심해질듯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4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3만2615가구) 에 비해 큰폭으로 줄어든 1만9737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1만2718가구)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도권 전세난이 더 악화 될 것으로전망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6월간 수도권 아파트에는 1만9737가구가 입주예정에 있으며 이중 서울은 3094가구다. 지방은 3만6874가구가 입주예정에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이 3만2615가구, 서울이 1만2718가구였던것에 비하면 큰폭으로 줄어든 물량이다. 이 기간 동안 지방은 3만9189가구가 입주했다.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지난 1~3월(2만1793가구)에 비해서도 크게 줄었으며, 서울 입주예정물량은 1~3월(2884가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이 기간동안 지방 입주예정물량은 3만5907가구였다.

4~6월 입주예정 물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4월에는 서울성동(940가구), 화성봉담(699가구) 등 4,875가구, 5월에는 남양주별내(1,255가구), 고양원흥(1386가구) 등 4,524가구다. 6월에는 서울강남(1339가구), 인천구월(4149가구) 등 1만3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광주전남혁신(1078가구), 진주평거(1308가구) 등 9547가구, 5월 울산청량율리(1189가구), 창원자은3(1298가구) 등 1만418가구, 6월 부산연제(1758가구), 순천신대(1842가구) 등 1만690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194가구, 60~85㎡ 3만2322가구, 85㎡초과 5095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0%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주체별로는 민간이 4만100가구, 공공 1만6511가구로 각각 조사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7만1804가구, 수도권에는 3만2615가구, 지방은 3만9189가구였다. 이중 서울입주예정물량은 1만2718가구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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