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원재단과 함께 26일부터 ‘2015년 찾아가는 가족 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치과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9개 시ㆍ군ㆍ구에서 다문화ㆍ한부모 가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불소 도포, 충치 치료, 잇몸 치료, 스케일링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살 난 구순구개열 환자가 현지 치과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뒤,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진료받기를 희망하는 가정은 시ㆍ군ㆍ구청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0년 발족한 ‘찾아가는 가족 사랑 치과진료소’는 지금까지 42개 지역에서 5324명을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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