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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유아전용 ‘라랄라도서관’ 개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아트홀에 유아 전용 도서관인 ‘라랄라도서관’<사진>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라랄라도서관은 60㎡ 규모로, 영등포아트홀을 방문하는 가족과 인근 당산동 주민들이 자녀와 함께 이용하는 가족문화공간이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아트홀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라랄라도서관을 만들었다.

도서관 내부는 보호자 휴게실과 어린이실로 구분돼 있다. 나무모양의 벽면서가와 플레이하우스, 북트리, 인형 등을 비치해 아이들이 놀이처럼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5일부터 4~7세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책놀이’를 운영한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책과 관련된 그림그리기, 만들기, 신체활동 등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놀이는 2개월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발달단계를 고려해 4~5세반과 6~7세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수강료는 6만원이고 각 반별로 선착순 10명씩 모집한다.

다음달 13~26일에는 ‘촉각도서전시회’가 열린다. 강서점자도서관의 협조로 영유아의 감각발달에 도움을 주는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과 함께 보는 동화책, 점자라벨도서 등 총 30여권을 전시한다. 영등포구는 아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책을 접하고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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