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경일대학교는 중국유학생 두 명이 ‘제 3기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에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조덕(외국어학부 3년·24)ㆍ초가곤(금융증권학과 3년·25) 학생은 최근 대구시가 선발한 50명의 대학생 기자단에 최종 합격해 대구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사절단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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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조덕) 우(초가곤) |
지난 3월 20일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위촉장과 명함을 받은 두 학생은 대구의 관광명소와 맛집을 찾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대구시의 ‘제멋대로 대구로드(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중국의 웨이보(중국식 트위터)에 올려 대구를 홍보한다.
대학생 기자단은 6~7명이 팀을 구성해 대구 명소 방문 후기를 비롯해 각종 축제 및 박람회 소식 취재, 관광코스 추천, 특산물 소개, 대구관광홍보UCC제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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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조덕) 우(초가곤) |
중국 대련 출신의 조덕 학생은 “팔공산과 찜갈비가 대구의 대표 명소이자 음식인 것 같다”며 “중국 대학생의 시선으로 대구를 취재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요우커들이 대구를 방문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초가곤 학생은 “사진영상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어 UCC제작과 사진편집에는 자신 있다”라며 “대구의 아름다운 절경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중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