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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1억7000만원 재산증가…전세 2곳 정리 차액발생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남경필 경기지사의 올해 재산 증가는 전년도에 비해 1억7000만원증가했다. 서울과 수원 두곳에 있던 전세집을 정리하고 용인 전세집으로 옮기면서 차액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재산은 1억3000만원, 김희겸 행정2부지사의 재산은 3000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의 재산은 전년보다 21억7000만원이 증가한 3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남경필 지사측은 “지난해 7월 도지사 당선후 첫 재산공개당시 선거비 명목으로 20억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았고, 지난해 12월 두번째 재산공개당시 선관위로부터 받은 선거비용보전금으로 대출을 모두 갚아 사실상 20억원은 증가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재산은 1억3000만원 증가한 15억5000만원, 김희겸 행정2부지사의 재산은 3000만원 증가한 5억7000만원이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재산은 선거펀드 모금액 상환 등의 이유로 4억7000만원 줄어 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시장ㆍ군수 30명 가운데 21명(70%)은 재산이 늘고 9명(30%)은 줄었다.

경기 도내 최고 자산가 1위 단체장은 이교범 하남시장이다. 총 재산은 78억2000만원이었다. 채무상환과 토지 및 건물 가치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4억7000만원이 증가했다. 현삼식 양주시장(38억원)과 황은성 안성시장(34억6000만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줄어든 단체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등이다.

경기도의원 128명 가운데 77명(60%)은 재산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이현호(새누리ㆍ이천1) 의원은 124억2686만원으로 도의원 자산가 1위로 랭크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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