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6일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승조원, 정부와 군 주요인사, 정치인, 일반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은 ‘국가를 위한 희생, 통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한 안보다. 힘들었던 시간과 아픔을 극복하며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모식을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을 위한 정부 추모식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나면 정부가 치르는 공식 추도행사를 중단한다는 국방부의 부대관리 훈령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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