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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위반’ 학교·매점·급식업체 80곳 적발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초·중·고 학교(5580곳), 학교매점(568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1170곳) 등 7725곳을 점검한 결과 8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 올해 위반율은 1.0%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에 비해 0.7% 포인트 줄어들어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6곳)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3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표시기준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기타(13곳) 등 80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약처는 올해에는 모든 초·중·고 학교(1만1052개교)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위반 이력 학교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시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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