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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가혜, 합의금 장사? “댓글 보고 자살도 생각했다”…댓글 공개
[헤럴드 경제]악플러 800여명을 고소해 ‘합의금 장사’를 한다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홍가혜(27)씨가 악성댓글의 대표 사례를 공개했다.

홍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고소를 한 악플 일부를 공개 할테니 혹 보시는 분들께선 충격 받지마세요”라며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와 포털사이트에 게재됐던 실제 악성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합의금 16억원? 합의금 장사? 참 말씀들 잘하시네요”라며 “저와 제 가족이 받았던 정신적 충격과 고통, 그리고 앞으로도 받을 고통에 비하면 너무 적은 돈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10분의 1도 100분의 1도 합의금이 들어온 게 없다”고 적었다.

사진=홍가혜 sns

공개된 사진은 대부분 홍씨를 성적 조롱의 대상으로 삼거나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설을 적은 내용이다. 일부는 홍씨의 얼굴을 동물에 합성하거나 영정사진을 만들어 모욕한 경우도 있다.

한편 홍가혜측 대리인 최 변호사는 “홍씨가 성적 모욕감을 준 내용들을 내게 가져왔다. 홍씨 얼굴을 성관계 사진에 합성한 것이었다. 정신적 쇼크를 받고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한다”며 “고소를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18∼19일 올라온 댓글들을 스크리닝했다”고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고소의 하한선은 ‘XX년’이라는 표현이었다”면서 “그보다 중한 내용에 대해서만 고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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