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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필 악장 김현지…바이올린 선율 속으로
내달 5일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헤럴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 김현지가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김현지는 해금 연주자와의 협연, 현대음악 연주회 개최 등 새로운 시도로 한국 음악계의 지평을 넓혀온 바이올리니스트다.

오는 4월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공연의 제목은 ‘더 아트 오브 바이올린(The Art of Violin)’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코렐리의 ‘라 폴리아’, 타르타니의 ‘악마의 트릴’, 바흐의 ‘샤콘느’,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등을 들려준다.

김현지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바르톡 콘체르토 협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중국상해여름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서울바로크 합주단 특별 초청 연주회,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스승 올레 크리사와 함께 프로코피에프 듀오 전곡 연주회 등도 개최했다.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더 클래식’, ‘로맨틱 포엠’ 등 음반을 발매했으며 KBS 클래식 오딧세이, SBS 컬처클럽 등에 출연해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데 힘써왔다.

김현지는 귀국 독주회를 통해 캄보디아 우물짓기 프로젝트를 후원한 것을 비롯 지체장애아를 위한 기금 마련 연주회, 서울대학교 암병원 음악회 등 자선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중국 멍 재단 주최 자선음악회에서 매년 연주한 공로를 인정받아 음악인 최초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삿포로심포니 객원 부악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바로크합주단, KCO 스트링 콰르텟, 상해 바로크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헤럴드필하모닉 악장이다. 서울대, 서울예고 등에 출강도 하고 있다.

전석 1만원. (문의:02-541-2513)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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