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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이번엔 프로코피예프 전곡 선사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이 독주회를 연다. 김지은은 우아하고 기품있는 바이올린 독주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2번을 들려준다.

지난 2012년 첫번째 전곡 시리즈로 바르톡을 선택했던 김지은은 두번째 전곡 시리즈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현대음악가 프로코피예프를 택했다. 이번에 연주할 곡들은 프로코피예프 작품답지 않게 고전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김지은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쾰른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전문연주자, 바이올린 최고연주자 학위를 받았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다수의 초청 독주회도 열었다. 특히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는 ‘내일의 솔리스트를 위한 연주’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5년 귀국 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현재 전북대 겸임교수, 삼육대 특임교수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은은 2010년 문화관광부 신진 여성인상, 2011년 올해의 음악가상, 2011년 세종 나눔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2 올해의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은 오는 4월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전석 2만원. (문의:02-581-5404)

신수정 기자/ssj@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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