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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출시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포르쉐 코리아는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26일 새롭게 확장 오픈한 포르쉐 일산 센터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전기 모터의 출력은 95마력으로 이전 카이엔 S 하이브리드 47 마력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333마력을 발생시키는 3리터 V6 수퍼 차저 엔진과 95마력을 발생시키는 전기 모터의 통합 출력은 416마력에 달하며 60.2 ㎏.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 ㎞/h까지 5.9초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43㎞/h다. 순수 전기 주행 시 최고 속도는 125㎞/h다. 국내 복합 연비는 9.4㎞/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8g/㎞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의 중요한 개선사항은 용량이 증가한 10.8k㎾h의 리튬-이온 방식의 고전압 배터리다. 가정 내 전원에서 연결하면 표준 충전기처럼 3.6㎾ 모드로 충전을 시작하며, 완전히 충전하는데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여러 버튼들을 이용해 다양한 주행모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 E-파워 모드는 순수 전기 주행 모드이며, 기본 모드로 설정돼 있다. 따라서 배터리 충전량이 충분하다면 운전자는 모든 여정을 순수 전기 모드로 시작할 수 있다.

E-파워 모드가 비활성화되면, 구동 방식은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한다.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진 이 모드에서는 차가 전기 주행 방식과 하이브리드 주행 방식을 자동으로 번갈아 가동한다.



스포츠 버튼을 눌러 스포츠 모드가 활성화 되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의 최대 잠재력을 가동할 수 있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의 스포티한 특성 중 두드러지는 것이 부스트 기능이다. 액셀 페달을 80% 이상만 밟으면 연소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하며, 출력과 토크가 결합한다.

E-차지 모드에서는 장착한 고전압 배터리를 주행 중에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 전기 모터는 발전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90만원이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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