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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 독일 ‘버켄스탁’ 국내시장 전개한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LF(대표 구본걸)가 독일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을 국내 시장에 본격 전개한다.

LF는 지난 27일 오후 압구정 LF 본사에서 LF 오규식 사장과 독일 버켄스탁 올리베르 라이히허트(Oliver Reichert) CEO가 참석한 가운데, 버켄스탁의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의 신발 장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Johann Adam Birkenstock)으로부터 유래해 200년 역사를 가진 신발 브랜드로, ‘발이 가진 본연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가장 편안한 신발을 만든다’는 브랜드 이념 하에 아치형 밑창과 코르크 제조 공법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중 부상병들을 위한 치료목적으로 제작된 의료용 신발로 출발, 수년전부터 국내ㆍ외 패셔니스타들은 물론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끌며 캐주얼 신발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LF는 기존 버켄스탁의 주력 아이템인 여름 샌달 뿐만 아니라 편안함과 스타일을 살린 컴포트 슈즈, 워크 슈즈, 부츠 등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히허트 CEO는 “편안하면서도 차별화된 스타일의 버켄스탁은 최근 전세계 놈코어 패션 열풍 속에서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LF의 브랜드 전개 노하우와 다양한 유통 전략을 통해 버켄스탁이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켄스탁은 2015년 상반기 단독 매장으로 주요 백화점에 출점할 계획이며, 버켄스탁의 콘셉트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가두 플래그십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LF에서 운영하는 편집숍 ‘라움 에디션(RAUM edition)’과 ‘라움 에디션 온라인몰(www.raumedition.co.kr)’을 통해 다양한 유통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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