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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콘진, MIPTV 2015서 국내 킬러콘텐츠 수출 지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세계 최대 영상 콘텐츠 마켓인 ‘MIPTV(밉티비) 2015’에서 국내 방송영상물과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을 펼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해 13~16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MIPTV 마켓에서 KBS미디어, MBC, SBS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과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배급 업체 21개와 아이코닉스, 오로라월드 등 애니메이션 기업 18개 등 총 39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해외 판매, 투자유치, 네트워크 확보 등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특히, 공동관 운영에 앞서 드라마, 팩츄얼 콘텐츠, 4K콘텐츠 등 수출 가능성이 높고 최근 세계 방송영상 시장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킬러 콘텐츠’를 약 20여 편을 선정,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MIPTV에서 수요가 높은 드라마 부문에서는 김수현 주연으로 방영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프로듀사’, 독특한 소재와 함께 신세경, 박유천의 활약에 힘입어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냄새를 보는 소녀’, MBC ‘킬미, 힐미’, CJ E&M ‘나쁜 녀석들’ 등이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리얼리티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팩추얼드라마 부문에서는 CJ E&M ‘The Bunker’, 아리랑 TV ‘Extreme Missions in Antarctica’ 등 9작품, 차세대 콘텐츠 시장 선점을 위한 4K 콘텐츠에서는 MBC ‘Adventures of Ceratops’ 등 7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아이코닉스의 ‘뽀롱뽀롱 뽀로로’, 오로라월드 ‘유후와 친구들’, 스튜디오게일의 ‘그라미의 서커스쇼’, 시너지미디어 ‘두돌스’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K-애니메이션’ 위상을 계속해서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 콘텐츠는 이미 세계 각지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넘어 전 세계에 재미와 감동을 주는 ‘빅 킬러 콘텐츠’로 발굴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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