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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특강 ‘생각의 집’ 첫 방송 최진석 교수, ‘철학이란 무엇인가’편 호평

KBS 1TV가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 강의 프로그램 ‘창의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이 첫 포문을 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지난 7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1회에서는 ‘창조인문학의 전도사’로 유명한 서강대학교 최진석 교수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편이 방송됐다.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은 건축, 철학, 언어학, 기호학, 뇌 과학, 복잡계 물리학, 서양사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중진학자 8명이 주축이 된 건명원의 강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첫 번째 강연자는 서강대학교 철학과 최진석 교수였다. 그는 “선진화란 사유의 상승을 말하며 사유의 상승에 대한 답은 바로 철학에 있다”고 강조했다. 철학은 현실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인간이 그리는 무늬, 즉 시대의 흐름을 포착해내는 지성적인 힘이기 때문이라는 것.

최진석 교수는 “철학을 토대로 할 때 창의적 사고가 가능하고 이전에 없던 길을 모색하게 한다”며 “단순한 지식 습득에서 벗어나 더 높은 차원에서 생각을 발휘할 때 철학은 탄생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대학과 기업, 각종 단체를 종횡무진하며 허를 찌르는 깨달음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최진석 교수는 최근 노자의 사상을 통해 사유의 철학과 인문적인 생각법을 제시한 책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으로 베스트셀러 저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인물이다.

이 책에서 최 교수는 인류의 생각과 철학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해 “공부를 끊고 생각을 시작하라”며 생각하는 힘을 강조했다.

한편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에서 방송되는 건명원은 ‘인문적 레벨의 시선으로 세계를 보고 그것을 근거로 인문적 활동을 하자’라는 취지로 기획된 특별 강의로, 만 19세에서 29세의 학생과 일반인들로 최종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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