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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최고의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명량’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 100명이 선정한 작년 최고의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 꼽혔다.

도서출판 작가가 매년 선정하고 있는 ‘오늘의 영화’는 올해 열번째로 한국영화 10편과 외국영화 10편 총 20편이 선정됐다.

한국영화는 ‘명량’외에 ‘경주’‘끝까지 간다’‘자유의 언덕’‘한공주’‘카트’‘우아한 거짓말’‘국제시장’‘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만신’이 뽑혔으며, 외국영화는 ‘보이후드’‘가장 따듯한 색, 블루’‘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인터스텔라’‘그녀’‘인사이드 르윈’‘5일의 마중’‘나를 찾아줘’‘비긴 어게인’‘지미스 홀’이 뽑혔다.


이 중 ‘명량’은 득표수에서도 앞섰지만 기획위원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뚝심과 오기, 기술과 리듬이 있는 블록버스터”(윤성은), “신화와 액션의 조화”(남완석)이라는 평을 얻었다.

‘보이후드’는 ‘오늘의 영화’ 중 추천인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2년의 시간을 한 작품에 바칠 수 있는 프로페셔널리즘에 경의를”(이왕주), “보이와 그 가족 모두를 성장시킨 12년 세월의 힘”(설규주),“소소한 일상이 합쳐져 인생이 되는 삶의 물결 같은 영화”(민병선)등의 평을 끌어냈다.

‘2015 오늘의 영화’에 선정된 작품들은 기념비적 흥행작과 ‘중박’영화들, ‘카트’‘만신’등 기대에 비해 저조한 흥행에 그친 작품과 애초 흥행과는 거리가 먼 작품의 흥행까지 두루 포함돼 눈길을 끈다.

책으로 출간된 ’2015 오늘의 영화‘에는 선정 영화에 평론을 덧붙였으며 감독의 인터뷰와 기획위원들의 토크쇼가 실렸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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