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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하는 다이어트 대신, 지방흡입술 해볼까

노출의 계절 앞두고 성형외과 문의 증가


따뜻한 봄볕이 임박한 노출의 계절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겨울 불어난 체중을 채 빼지 못한 여성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바뀌듯 선호하는 몸매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특히 마른 몸매를 선호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풍만하면서도 굴곡진 대문자 ‘S’ 형태의 건강한 몸매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를 선도한 이는 최근 몸짱 스타 반열에 오른 모델 유승옥. 미스코리아 충북 출신인 유승옥은 지난 2014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머슬매니아’에서 한국인 최초로 탑5에 오르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특히 그녀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몸무게가 58~59kg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는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 그녀의 키(173cm)를 감안하더라도 여느 연예인들에 비한다면 다소 무거운 편.

그러나 유승옥이 자랑하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는 아름다움에 체중이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몸소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실제 넒은 어깨 및 굵은 팔뚝과 허벅지로 ‘육덕진’ 스타일이었다는 그녀는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법을 통해 완성한 ‘가는 허리’로 신체적 단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부분 운동법’은 과거 오직 살을 빼기 위해 집중했던 유산소 운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추세. 실제 최근 헬스장에서는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근력운동에 열심인 여성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이같이 부분적으로 살을 빼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란 실천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효과를 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더욱이 한 부위에 집중되는 운동 부하는 부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무리해서 진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

최근에는 이같은 운동 요법과 함께 몸의 라인을 아름답게 잡아주는 ‘지방흡입술’이 몸짱을 꿈꾸는 여성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흡인술(liposuction)이라고도 불리는 지방흡인술은 말 그대로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축적돼 있는 지방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수술을 일컫는다.

특히 이 시술은 불만족스럽거나 보통 이상의 비정상적인 비율로 축적된 피부 밑 지방층을 음압 또는 초음파를 이용해 제거하여 정상적인 몸매의 형태로 교정하는 수술 방법으로, 단순한 운동을 통해 완성하기 불가능한 균형잡힌 몸매를 만드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대미학성형외과 노형주 원장은 “지방흡입은 체형을 조각하는 일종의 ‘예술’로써, 수술에 임하는 전문의의 사고(思考)와 얼마나 많은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따라 수술 결과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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