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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팜비오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에 고단위 췌장효소제제 효과“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에는 고단위 장용(腸溶) 코팅 췌장효소제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최신 의견이 제시됐다.

15일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에 따르면, 최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췌장 외분비 부전증의 병태 생리 및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이런 견해가 나왔다. 



심포지엄에서 췌담도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라이프치히대학병원 요아힘 뫼스너 교수는 “환자들의 증상 치료와 영양상태 정상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2㎜ 이하의 장용코팅 미립정제형의 췌장효소제제(Enteric coated Microtabletㆍ노자임캡슐)를 식사당 2만~4만리파아제(lipase) 단위로 복용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뫼스너 교수는 또 만성췌장염 치료의 최신 지견으로 ‘저먼 S3-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독일 소화기대사질환협회 근거 및 합의기반 진료지침으로, S1~S3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권고 수준이 높음을 뜻한다.

심포지엄에는 세계 15개국에서 췌담도 석학 500여명이 참석해 췌장질환 치료의 최신지식을 공유했다.

췌장 외분비부전증이란 췌장(이자)의 외분비선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결핍돼 지방성 설사를 하거나 흡수장애가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한국팜비오는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제 ‘노자임 캡슐’<사진>을 도입, 시판하고 있다. 위산에 보호되는 장용코팅제로 크기가 2㎜ 이하이며 프탈레이트, 락토즈, 글루텐 같은 성분이 없는 천연 판크레아틴 제제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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