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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1초 고속AFㆍ15㎝ 매크로…후지필름 XF 16㎜ F1.4 R WR 공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프리미엄 광각렌즈 후지논 XF 16㎜ F1.4 R WR을 17일 공개했다. F1.4 고정 조리개를 지원하는 광각렌즈로 35㎜ 환산 초점거리 24㎜를 지원한다.

밝은 조리개 수치로 인해 풍경과 인물 촬영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11군 13매로 구성된 렌즈는 비구면 렌즈 2매, 초저분산(ED) 렌즈 2매를 포함한 광학 설계로 왜곡과 색수차를 억제해 선명하고 풍부한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독자 기술인 ‘HT-EBC(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ㆍ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와 ‘나노GI(Gradient Index)’ 코팅 기술을 적용해 고스트와 플레어 등 빛 번짐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특히 최단 촬영거리 15㎝로 매크로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에 렌즈를 가까이 가져가도 보케(빛망울)가 아름답게 표현돼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2개의 초점 그룹이 작동 거리에 따라 각각 움직이는 플로팅 포커스 시스템(Floating Focus System)을 적용해 최단 촬영거리에서도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AF속도 개선도 이뤄졌다. 렌즈군 뒤쪽이 움직이는 리어 포커싱 시스템을 채택했다. 초점 유닛을 구동하는 하이 토크 DC 코어리스 모터를 내장해 0.11초의 고속 AF를 실현했다. 초점링에는 피사계심도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거리를 계산하고 조리개 설정을 조정하면 자연스러운 거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8군데 실링 처리를 통한 생활방수, 방진, -10°C 방한 기능은을 갖춰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최고의 궁합을 연출한다. 무게는 375g,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밝은 조리개의 광각렌즈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더욱 다양한 촬영영역을 제공하게 됐다”며 “DSLR 사용자들도 매력을 느낄 만한 프리미엄 렌즈군을 충실히 갖춰나가며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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