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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세계 200대 부자 한국인 3명은 누구?
[헤럴드경제] 세계 200대 부자에 한국인은 3사람이 올랐다.

20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16일 기준)에 따르면 100위 내 중국인 부호 4명의 재산은 총 1039억 달러(약 112조원)로 올해 들어 23.0%, 194억 달러(약 21조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위)의 재산은 135억 달러로 약 2.3%, 3억2천만 달러(약 3459억원) 증가에 그쳤다.

200대 부자로 넓히면 한국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155위)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2위)이 이름을 올렸다.

서경배 회장의 재산은 88억 달러로 약 61%(33억 달러) 급증해 성장성 면에서 그나마 한국 경제의 체면을 살렸다. 국내 증시의 대표적 중국 수혜주로 떠오른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작년 한 해 122% 급등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76% 뛰어오르는 등 지치지 않는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산은 0.7%(약 5천만 달러) 늘어난 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인 부호들은 상하이종합지수를 올해 32.5% 밀어올린 중국 증시 폭등세의 덕을 톡톡히 봤다. 200위 내 중국인 부호는 총 17명으로 재산은 총 2279억 달러로 약 29%(514억 달러) 불어난 데 비해 200위 내 한국 부호 3명의 재산은 총 303억 달러로 약 14%(37억 달러) 증가에 그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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