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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컵ㆍ텀블러 증정’…커피업계도 ‘지구의 날’ 동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커피전문점들이 제45회 ‘지구의 날’인 22일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각종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 이후, 1970년 4월22일 미국에서 2000만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최초의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구의 날에는 해마다 전 미국의 자연보호주의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커피빈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하루 동안 ‘에코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커피빈에서는 이날 병 음료를 제외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플라스틱 재질의 에코컵(재사용컵)을 나눠주고 있다. 에코컵은 ‘리유저블컵’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로 이뤄져 있다.

이날 증정되는 컵은 커피빈의 흰색 종이컵 모양의 473ml(라지ㆍ그란데 사이즈) 용량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날 ‘지구의 날’을 맞아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텀블러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할 경우 아메리카노(스몰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증정하며 그린티라떼, 그린티, 그린티 스노우를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울러 ‘베이직 티’ 텀블러 또는 텀블러와 에코백으로 구성된 ‘지구의 날 세트’를 구매하면 5000원 상당의 텀블러 세정제를 준다. 이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750여 매장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한 ‘환경사랑 이벤트’를 열고 상시판매 상품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 컵의 사용 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됐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다회용 컵 진열장에서 하늘색 시트 위에 놓여진 머그ㆍ텀블러 등 마음에 드는 상품을 3개 골라 세트를 꾸려 결제하면 상위 2개 제품의 판매가격만 받는다. 3개 단위로 세트 구성 시마다 수량 제한 없이 혜택을 제공한다. ‘로고 콜드컵 텀블러’ㆍ‘로고 화이트 텀블러’ㆍ‘스테인레스 스틸 콜드컵’을 포함한 40종의 머그와 텀블러가 대상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환경 사랑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커피로 꽃 피다’ 스타벅스 카드도 출시했다. 최초 충전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환경기금을 마련한 후 4월에 실시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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