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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분기부터 신공장 장비 반입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SK하이닉스가 본격적인 3D낸드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천에 건설 중인 신공장(M14)의 장비 반입도 시작한다.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말에 24단을 개발 완료, 3D에 대한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3분기에 36단 양산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 부분(36단)은 멀티레벨셀(MLC)로 컴퓨팅플랫폼에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48단은 트리플레벨셀(TLC)로 먼저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에 원가경쟁력을 갖는 것을 목표로 연말에 양산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 건설 중인 신공장(M14)은 2분기부터 장비 반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M14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2분기 내에 클린룸 공정을 완료해 양산성 검증을 위한 장비 반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14의 가동으로 SK하이닉스는 1만5000장 수준의 D램 웨이퍼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질적인 증대 기여는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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