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조기검진과 조기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암 조기 검진 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중 하위 50%(2014년 11월 보험료 납부기준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6000원,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8만5000원) 이하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 암 검진표를 대상자에게 2월중 우편 송부 완료했다.
검진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무료암검진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무료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전국 검진기관 가능)에 예약 후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무료 암 검진표를 수령하지 못했거나 본인이 국가암 무료 검진대상자인지 궁금한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보건소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또 국가암 무료 검진사업은 검진일로부터 2년 이내 신규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 지급대상은 성인 암환자(건강보험가입자, 폐암환자의 경우)는 2015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8만7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이다. 이밖에 소아암 환자, 성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 시 90%이상 완치 될 수 있는 만큼 국가암 조기 검진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처인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4348),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27), 수지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8926),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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