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국립영덕청소년해양센터, 2015년 제1회 ‘바다! 청소년의 푸른 꿈이 자란다’...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해양특성화 기관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는 다음달 7∼10일까지 경북 영덕 해양센터 및 대탄항 일대에서 바다식목일 행사 ‘바다! 청소년의 푸른 꿈이 자란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부는 지난 2013년 세계최초로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했다.

이날은 범국민적 관심속에서 바다 숲을 조성하고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해양센터 바다식목일 주요행사는 다음달 7일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생태교실’이 열린다. 


이날 영덕야성초등학교 4ㆍ5ㆍ6학년 260여명이 참여해 바다식목일 알기, 해양생태 영상관람, 해양생태계 중요성 알기, 해적생물 및 해조류 터치풀 체험을 진행한다.

8일께는 바다식목일 행사 개막식 및 생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영덕군 창포리 해양체험관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참가해 센터소개 및 3D영상관람, 해양생태과학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개막식 직후에는 장소를 옮겨 대탄항에서 해조류 이식과 치어방류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생태체험부스에서 해조류 탁본 만들기, 인공어초 만들기를 통해 바다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탐구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바다식목일 마지막 행사로 9일과 10일 사이 청소년 가족이 참여하는 ‘살기 좋은 바다만들기,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바다를 지키는 노력을 하며 가족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으며, 물고기‧해초의 아파트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바다생태계의 현황을 분석하며 미래상을 그려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공동 주관해 경북 영덕에 위치한 해양센터 및 대탄항 일대에서 진행한다.

바다식목일 행사를 통해 바다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진 두 기관이 협력하여 바다숲을 일구며, 바다식목일을 국민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해양센터 유홍룡 원장은 “‘바다! 청소년의 푸른 꿈이 자란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국민 모두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며 “이번 기회로 국민 모두가 바다숲을 만드는 일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개원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

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해양센터는 청소년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