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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가구 넘게 나온다는데…신도심-구도심 어디가 좋을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분양시장이 5월 ‘물량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여기저기서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구도심과 신도심에 들어서는 사업장들의 청약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전국 51곳에서 총 4만1287가구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3만8157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도심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학교, 편의시설, 도로 같은 각종 기반시설이 확충돼 왔기에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같은 신도심은 당장 생활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녹지 비율이 높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예비 청약자들로서는 고민이 되는 지점이다. 


▶신도심 주요 분양 물량 = 신안은 6월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2블록에서 ‘신안인스빌’ 아파트 5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9, 84㎡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 근린공원(예정)이 있고 보통천이 흐른다.

단지 남서측으로 초등학교 개교를 앞뒀다. 인근 광명역세권에 코스트코, 롯데복합쇼핑몰, 이케아(IKEA) 광명점 등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다. 2018년 예정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면 접근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 1362번지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를 5월 분양한다. 2개의 생태하천, 6만㎡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또 단지 안에 2.5km 길이의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이 친환경으로 복원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31~74㎡, 총 550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천안시 성성동 130-4번지 일원 성성3지구 A2블록에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 17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62~99㎡로 짜여진다. 호수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인 업성저수지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최고 39층으로 지어져 일부층에서 천안 도심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두정동 상권이 인접해 있어 상업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구도심 주요 분양 물량 = 한화건설은 5월 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에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818가구, 92㎡ 270가구, 148~150㎡ 펜트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대구 신천3동 일대를 재건축한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764가구 규모로, 전용 3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5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지하철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각급 학교도 인접해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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