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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국내 건설사 교류 기회 마련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해외 주요 발주처 공무원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인프라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과 개도국 고위인사와의 교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해외건설ㆍ플랜트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개회식과 비즈니스 모임을 시작으로 주택, 도로, 신도시, 철도, 공항, 수자원 등 인프라 개발경험을 소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더 그린(주택),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도시교통), 시화호 조력관리단(수자원) 등 주요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37개국과 AFDB, ADB 등 다자개발은행에서 101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5월, 6월, 9월, 10월, 11월 총 5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실시하는 것인 만큼, 한국과 개도국 간 해외건설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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