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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운정지구 마지막 중소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운정지구내 마지막 남은 중소형 공동주택용지 1개 블럭(A24)을 3년 또는 5년 무이자 할부 등의 조건으로 매각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이하 및 60~85㎡ 규모로 구성돼 있다. 면적은 14만7762.8㎡로 2815가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공급금액은 약 2979억원으로 3.3㎡당 약 667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 3년 무이자할부, 2순위 5년 무이자 할부, 3순위 5년 무이자 할부 및 중도금 18개월 거치 조건이다. 계약과 동시에 일시납할 경우 순위별로 약 6.3~11.7%의 할인효과를 보게 된다.

A24블럭은 운정지구 서쪽에 입지해 향후 운정3지구 준공시 교하지구까지 포함한 운정신도시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올해 초 준공된 운정지구는 운정1,2지구의 통칭으로 일산에서 불과 2km, 서울에서 20km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다. 운정3지구와 기존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약 1858만4000㎡ 규모로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다.

교통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야당 역사(경의선)가 올해 10월 개통될 예정으로 기존 운정역과 함께 지구 내 두 개의 역사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현재 수서-킨텍스 구간 노선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서울지하철 3호선 파주운정 연장을 위한 시와 시민, 정치권의 노력이 성사될 경우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27일부터 28일 순위별 신청접수를 받으며, 28일 추첨하고 당첨자를 발표한다. 6월1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파주사업본부 담당자는 “운정지구는 일산과 바로 접해있고 지구를 지나는 경의선이 지난 해 말 용산까지 완전 개통됐으며 강남, 여의도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며 “건설사 등의 토지 매입 문의가 많다”고 강조했다.

분양 관련 문의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081,1082)로 문의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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