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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아파트 브랜드 청약률 일제히 상승…연말까지 분위기 이어질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하나같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이들 업체들이 내놓을 예정인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 성적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2013~2014년에 공급된 아파트 시공능력 상위 7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청약경쟁률이 모두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 2013년 평균 청약률이 4대 1에서 지난해 25대 1로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9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에 들어간 ‘위례 자이’가 청약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 139대 1을 기록하는 등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도 5대 1에서 25대 1로 청약 성적이 좋아졌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2년간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유지하면서 브랜드파워를 보여줬다.

올해 5월 이후에도 7대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를 대거 내놓는다. 전국 81곳에서 6만4156가구로, 전체 물량(20만6361가구)의 31.1%를 차지한다.

▶대우건설 = 경기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짓는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 이르면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83㎡, 총 620가구의 규모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이 도보 5분 이내 거리다.

▶대림산업 =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을 다음달 분양한다. 총 1976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분. 3호선 금호역 초역세권이다. 단지 북쪽으로 응봉근린공원과 매봉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건설 = 서울 은평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롯데캐슬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76가구 중 3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이 도보 10분 안팎 거리에 있다. 한 정거장만 가면 공항철도ㆍ6호선ㆍ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으로 10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34㎡, 총 593가구 중 1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GS건설 =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울숲파크자이를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3㎡, 총 1034가구로 이중 2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차량이동이 용이하다.

▶포스코건설 = 경기 광교신도시 C4블록에 짓는 더샵이 올 6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1㎡, 총 686가구 규모다. 단지 옆 광교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원천호수가 가깝다.

▶현대건설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1구역에 짓는 북아현힐스테이트를 12월께 선보인다. 총 992가구 가운데 35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은 미정.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신촌역도 이용할 수 있다. 추계초, 북성초, 한성고, 추계예대, 이화여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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