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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땅 방치되던 화양변전소 부지, 오피스텔ㆍ청소년 수련원으로 탈바꿈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빈땅으로 방치되던 화양변전소 자리에 최대 23층짜리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화양변전소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광진구 중곡동 168-2번지 일대 약 9497㎡ 면적의 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소유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중곡역과 가깝다. 원래 이곳에 있던 화양변전소가 지중화 된 뒤 그간 빈땅으로 방치돼 왔다.

광진구 중곡동 화양변전소 부지 항공사진 (사진=서울시)

이번에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세부개발계획에는 이곳의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꾸고 공동주택(216가구)과 오피스텔(353실),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저층부에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길 건너편에 있는 국립서울병원을 종합의료복합단지로 새단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옛 화양변전소 자리에 편의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화양변전소 부지의 개발이 이뤄지면 앞으로 중곡역 일대 역세권 기능 강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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