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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글마루도서관, 장애인 등 배려담은 대출서비스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립(구청장 박춘희) 글마루도서관은 사회적 약자들을 고려한 도서를 비치해 본격적인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디지털을 품은 그림책 37권을 구비했다. 이 도서들은 ‘더책’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책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책에 부착된 NFC 태그를 스마트폰에 인식하면 전문 성우가 녹음한 음성이 흘러나온다. 오디오북과 단행본이 결합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은 정확한 발음을 통한 독서가 가능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도 비치됐다. 2층 지혜마루에서 249권을 비치했다. 큰글자도서 95권과 독서확대기도 마련하는 등 저시력인들을 위한 배려서비스도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02-449-8855, 내선 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 개관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하루 평균 1000여명, 주말에는 2000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주민들에게 인기다.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독서인구 확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장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5만 2750권(2015년 4월)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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