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부터 시작된 폭염특보는 종전에는 6∼9월에만 운영됐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5월에 폭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3년 평균 0.2일, 작년 1.3일 등으로 최근들어 증가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봄철(3∼5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4도가량 높았다. 이 때문에 5월부터 폭염현상이 나타나 1973년 이후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되는 등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아울러 취약계층 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특보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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