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아이포린(성분 시클로스포린)은 안구 염증에 관여하는 T-Cell을 억제해 눈물샘 기능이상을 회복시키는 등 안구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를 돕는 전문의약품이다.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눈물막 구성성분인 뮤신을 생성하는 세포(Goblet cell)가 감소돼 있는데, 아이포린은 이를 2배가량 증가시킴으로써 안구표면 손상을 감소시키고 눈물막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이포린은 경쟁제품 대비 가장 낮은 약가(659원/0.4㎖, 1만9770원/0.4㎖X30EA)로 출시돼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및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포린은 안전 투약이 가능한 1개단위 분리포장으로,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회 점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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