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마스크팩에 유희와 패션을 더한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마스크팩 및 기초화장품 제조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는 최근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사진>이라는 신기술 특허제품이 새로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인쇄기술 20년 역사의 서진이노베이션(대표 장판호)과 협업으로 이런 제품을 만들었다.
서진의 인쇄기술은 피부에 무해한 잉크로 이미지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무해한 잉크조차 마스크팩 내용물에 용출되지 않게 했다. 엔코스는 이미지가 인쇄된 마스크팩 원단에 하이드로겔을 입혀 피부에는 인쇄면이 직접 닿지 않는 제품으로 만들었다.
하이드로겔은 에센스를 겔상태로 만든 마스크팩으로, 밀착력이 우수하고 일반 시트 마스크팩에 비해 수분이 오랫동안 증발되지 않아 장시간 촉촉함이 유지된다고.
엔코스가 개발한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인쇄면에 코팅돼 더욱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피부에 부착 때도 이미지가 잘 드러날 수 있어 피부 미용효과와 함께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성훈 엔코스 대표는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재미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이드로겔이라는 고가의 마스크팩 제품으로 거듭났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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