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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슨 초기 축음기ㆍ태엽식 축음기…희귀 앤티크 소품 대거 나온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1930년대 만들어진 에디슨 초기 축음기(150만-300만원), 1920년대 빅타 태엽식 축음기(130만-300만원) 등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희귀 앤티크 아이템들이 경매에 대거 출품된다.

서울옥션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경매 ‘이비드나우(eBID NOW)’를 통해 희소가치가 높은 빈티지 라디오, 전화기, 시계, 타자기, 재봉틀 등 약 170여점을 내놓는다. 오래 전에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실제로도 작동이 가능한 아이템들이다. 경매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에디슨 초기 축음기 [사진제공=서울옥션]

1950년대 만들어진 진공관 라디오(40만-100만원), 1930년대에 나온 교환식 벽걸이용 전화기(50만-120만원) 등도 포함됐다. 당시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들로, 고풍스러운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장 가치도 탁월하다. 
인드릭 하라바라 ‘Easy Chairs’ [사진제공=서울옥션]

경매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 가구와 조명, 빈티지 오디오도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실용주의 디자이너 장 푸르베의 ‘Standard Chair(900만-1500만원)’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로베르토 라제로니의 ‘Star Trek(1400만-3500만원)’, 인드릭 하라바라의 ‘Easy Chairs H-269(750만-1300만원)’, 프리소 크래머의 제도 책상 ‘Reply drafting table(400만-700만)’ 등이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디자인 가구들이다. 한스 베그너의 의자세트(140만-250만원)와 아드리아 퍼셀의 테이블(100만-250만원) 등 중저가의 가구도 다수 포함됐다.

이 밖에도 현대 돌 조각의 창시자로 불리는 전뢰진의 조각 4점이 출품된다. 연인이 마주보고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 풍만한 여성 조각 등이다. 300만원 미만의 이영학, 윤영자, 민복진, 최만린 조각 작품도 다수 출품된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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