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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나 연출ㆍ이용우 안무…무용극 클럽 ‘살로메’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무용극 ‘클럽 살로메’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한다. 연극배우, 발레리노, 현대무용가,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탐미주의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한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관능적인 희곡 ‘살로메’를 원작한다. 연출가 이지나와 안무가 이용우, 뮤지션 정재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살로메역은 ‘댄싱9 시즌 3’에서도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무용가 최수진, 공연 내내 천정에 매달린 철창살 위에서 연기를 펼쳐내는 세례요한역은 연극배우 지현준, 헤롯역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비보이 쇼티포스(한상호)가 맡는다.

이번 작품을 위해 프로젝트 박스 시야의 무대와 건물의 로비도 ‘헤롯의 파티’라는 콘셉트로 연출된다.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 ‘오늘’의 칵테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공연장 기존의 객석은 철수되고, 벤치 형태의 좌석이 극장 양쪽 벽면에 설치된다. 보다 가까이에서 출연진들과 호흡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석 4만원. (문의:1544-1555)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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