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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숙의 아모르 아모르 미오’ 5년만에 앙코르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전미숙 무용단이 ‘전미숙의 아모르 아모르 미오(Amore Amore Mio)’를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10년 초연 당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전미숙 안무가는 ‘전미숙의 아모르 아모르 미오’에서 깨지기 쉬운 사랑과 이에 대한 두려움, 인내, 구속, 상처, 바람, 망설임, 주는 것, 버거움 등의 감정을 다양한 형태의 장면이나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종종 드러나는 위트와 고도로 연출된 현대무용수들의 세련된 뽕짝 움직임을 볼 수 있다. 흰 벽과 대비되는 검은 그랜드 피아노, 피아노 위에서 펼쳐지는 복잡한 감정의 춤, 마지막에 솟구치는 1000개의 커피잔 세트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미숙 안무자의 제자이자 현대무용계를 이끌어가는 9명의 스타 무용수들이 참여한다. 신창호, 차진엽, 김동규, 최수진, 김보라, 위보라, 박상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미숙 안무가는 “샛별같던 제자들이 이제는 현대 무용의 흐름을 주도하는 기라성 같은 스타가 됐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이들은 그간 관객들에게 보여준 절정의 춤 테크닉보다 절제되고 한층 더 성숙한 춤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02-746-9315)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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