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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1분기 매출액 전년비 31% 성장, 도서외 부분 급성장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는 올해 1분기 도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1263억원, 영업이익은 222.8% 증가한 59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스24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대구물류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공연 및 영화 매출의 높은 성장,자회사인 동아출판의 매출연결 효과를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예스24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공연,영화 등의 순매출과 동아출판의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의 비중은 전년 1분기 3.5%에서 올해 26.9%까지 성장했다. 예스24 매출액에서 도서 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로 전년 동기 17%보다 10%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도서 부문은 도서정가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6% 감소했고, 판매권수 또한 13.2% 줄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예스24의 신성장 동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가량의 성장을 이뤘다.이는 SM 엔터테인먼트 콘서트 단독 판매 계약, 한류로 인한 음반 등의 역직구 현상, 상업 영화와 다양성 영화들의 고른 흥행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예스24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서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대구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역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013년 7월 준공한 대구물류센터는 1만 9000여㎡ 규모로, 최근 물류 재고량을 115만권까지 확대하고 하루 평균 3만 건의주문을 소화하는 등 예스24 전체 주문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에는 멀티상품, ENT, 디지털 등 도서 외 분야에서 매출 비중이 27.8%까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도서 부문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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