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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日 후쿠시마 원전사태 지역産 식품 수입 금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대만이 일본산 수입 식료품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 이외 지역산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첨부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앞서 허위 원산지 표시로 수입, 유통된 후쿠시마 지역산 식료품 수백개를 회수 조치한 데 이어 식료품 규제를 보다 강화한 것이다.

앞서 대만은 3월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한 5개 지역에서 나는 식료품의 수입을 금지시킨 바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만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일본에서 수입하는 모든 식품은 원전 사고 위험지 5개 지역과 관련 없는 제품임을 증명하도록 의무화했다. 일부 식료품은 ‘방사선 검사 증명서’를 첨부해야한다.

정부는 “대만 소비자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이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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