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대한민국 뷰티 업계에는 때아닌 '말 기름' 열풍이 불었다. 배우 이하늬가 한 방송에서 "마유크림을 바르고 잔 날은 피부 관리실에 다녀온 것 같다"라고 극찬하자 이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원조를 모방한 짝퉁 마유크림도 줄줄이 등장했다. '말 기름'이라는 신선한 원료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말 기름에 이어 이번엔 해삼과 대마씨 오일도 화장품으로 변신해 세상에 나올 준비를 끝마쳤다. '마유크림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인 OEM/ODM 생산 전문 업체 ㈜비앤비코리아(대표 박상범)가 5월 출시를 준비 중인 신제품 하이선 80과 마리후아나가 그 주인공이다.
진시황이 즐겨먹었다는 바다의 보약 해삼을 주성분으로 하는 하이선 80은 안티에이징 및 보습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제품. 해삼 점액 추출물을 80%나 함유하여 성분의 효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는데, 100시간 보습과 주름개선, 피부 재생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해산 해삼을 주원료로 하여 큰손 유커들의 호응을 노렸다.
해삼크림과 더불어 대마크림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마리후아나'는 천연 식물성 햄프씨드 오일(대마씨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다. 성분의 25%가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오메가 3, 오메가 6, 감마리놀레산 등 다양한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햄프씨드 오일은 피부가 원하는 모든 성분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원료. 덕분에 소비자들은 주름개선, 미백, 노화방지, 피부 재생, 트러블 방지, 영양 및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뷰티 전문가들은 달팽이 점액질에 이어 마유, 해삼, 대마씨 오일까지 쫀쫀한 제형의 성분이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는 동안 피부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비앤비코리아가 제2의 마유크림 신화를 이끌 주인공으로 가수 홍진영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업체 측은 "홍진영은 피부 좋기로 소문난 대표적인 동안 스타"라면서 "홍진영이 하이선80과 마리후아나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비앤비코리아는 5월 크림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해삼 점액과 대마씨 오일을 주원료로 하는 마스크팩, 에센스, 미스트 등도 출시하며 화장품 라인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제비집, 해마 등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크림을 출시해 다시 한번 국내 뷰티업계를 떠들썩하게 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화장품 R&D 전문기업 (주)앰브로시아가 제조판매원을 맡고, 유통 전문업체 (주)비젼케이앤씨가 국내/외 유통을 맡아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새로 출시될 해삼크림과 대마크림은 면세점, 로드샵, 홈쇼핑, 드러그 스토어, 온라인, 중국 현지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총판 및 대리점 모집에 관한 사항은 ㈜비전케이앤씨 전화(02-865-2762)를 통해 자세히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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