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외국기업 채용 상담회장이 해외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KOTRA가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5 글로벌취업상담회’에는 첫날에만 1000여 명에 가까운 구직자가 몰려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상담회 기간 중에는 총 20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마루베니, 카타르항공, 부킹닷컴 등 해외 유력기업 135개사가 참가해 국내 구직자들과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인 마루베니, 스미토모, 아시아 최대 IT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싱가포르(TCS), 중동의 주요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 영국계 투자자문사인 알파사이츠(Alphasights) 홍콩 지사 등이 있다.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5 KOTRA 글로벌 취업상담회’에서 정혁(왼쪽부터) KOTRA 일본지역 본부장, 압둘마지드 알 다얀 사우디 왕립부 보건국 디렉터, 빈센트 옹 알파사이츠 리크루트먼트 매니저, 압둘 아지즈 사우디 왕립부 보건부 처장,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윤희로 KOTRA 글로벌 일자리 실장, 히로노리 쿠보 히타치 조선 그룹장, 이안 길리아노띠 나디아 대표, 김평희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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