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은 어머니이자 라움 관장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21일 서울 잠실구장 3루 VIP석에서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관람했다.
삼성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 삼성병원)에서 TV로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서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부회장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으며, 삼성이 득점을 하자 박수를 치는 등 응원을 펼쳤다.
이 부회장은 포스트시즌이면 종종 잠실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 삼성이 한국시리즈를 잠실에서 치렀을 때도 거의 빠짐 없이 잠실 VIP석에 나타났다. 그러나 정규시즌 경기 방문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더구나 이 부회장이 모친 홍라희 관장을 모시고 경기장에 나타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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