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데이터중심 99.9 LTE 음성자유’와 기존 8만원 대 요금제와 실 납부액이 비슷한 6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중심 69.9 LTE 음성자유’ 요금제에서도 LG G4와 삼성 갤럭시S6에 대해 공시지원금 상한액인 33만원을 제공한다.
실 납부액 3만원 대 중저가 요금제에서도 보조금을 3만원 가량 올렸다. ‘데이터중심 29.9 LTE 음성자유’ 요금제 기준으로 LG G4에 22만7000원을 제공한다. 기존 LTE34요금제 보조금 대비 3만원 정도 올린 수치다. 경쟁사와 비교해서도 최소 11만7000원에서 최대 13만6000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갤럭시 S6 역시 경쟁사 대비 최대 9만4000원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대리점, 판매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지원금의 15%)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가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체감 혜택 확대를 통한 가계통신비의 실질적 인하, 데이터 중심 요금제 활성화를 통한 정부 정책 기여, 침체된 유통시장 활력 제공 등을 통해 이동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창조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특히 지난 15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활성화를 위해 69.9 요금제에 공시지원금 상한액인 33만원 수준 지원금을 제공, 데이터 중심 과금 요금제 확산을 추진, 음성 무제한과 데이터 시대 조기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영업정책팀장은 “최근 낮아진 요금제와 함께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구입 의사를 갖고 있는 고객이 많아져 이번 공시 지원금 상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구입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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