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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 왜 안 되지?’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공부가 안 돼서 고민하는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강좌가 열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 11일 구청 별관 강당에서 ‘공부, 왜 안되지?’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매년 6월에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6월 8일부터 13일을 정신건강주간으로 정하고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연계한 정신건강강좌를 마련했다.

11일 개최되는 ‘공부, 왜 안되지’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첫 번째 강의는 ‘공부가 힘든 아이들’을 주제로 공부를 열심히 하려 해도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의 현실과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두 번째 강의는 ‘공부, 왜 안될까?’로 공부가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을 정신과적 입장에서 이해하고 접근해 보는 시간이다.

또한 ‘공부, 이렇게 해보자!’는 공부에 어려움이 있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도와줘야 할 일, 올바른 개입과 대응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학부모나 아동·청소년 상담 등 관련 업무 실무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5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구 관계자는 “학습장애를 비롯해 아동,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공부, 왜 안되지?’를 통해 자녀들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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