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던 대우조선과 대한조선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모든 임직원과 힘을 모아 STX조선해양의 자랑스러운 명성을 되찾겠다”면서 경영정상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4가지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그는 ▷회사 매출규모, 수익구조, 생산품목 재점검으로 새로운 전락목표 수립▷채권단 추가자금투입 가능성 탈피▷혁신활동 가속화로 조속한 경쟁력 회복 ▷인재양성, 기업문화 확립 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이사는 지난 33년간 조선업에 종사하면서 대우조선해양, 대한조선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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