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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 확대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다문화가족 대상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27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한국가스공사 등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함께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27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가운데 오랜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가족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55가족(4인가족 기준 220여명)의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매월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의 규모가 더 커졌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이 고향방문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5년여 동안 여성가족부가 업무를 위탁한 전국다문화사업지원단으로부터 매달 대상가족을 추천 받아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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