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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냉이가 항균ㆍ탈취를?…주방용품으로 출시돼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고추냉이를 원료로 한 천연성분 주방용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고추냉이는 생산회를 먹을 때 어패류의 비릿한 맛을 없애는 향신료 역할 뿐 아니라 해독효과로도 주목받아 왔다. 국립강릉원주대, 일본 동경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추냉이 추출물인 이소티안산알릴(allylisothiocyanate)이 병원성대장균 0-157균, 장염비브리오균, 과민성폐렴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을 저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소티안산알릴은 휘발성이 강하고 향이 세 상품화하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벤처기업 브니엘월드(대표 배금숙)는 이소티안산알릴 합성방법에 대한 연구개발 끝에 특허(제 10-0676892)를 획득, 다양한 상품화의 길을 열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주방용품 ‘와사비아(Wasabiaㆍ사진)’는 미국 FDA의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즉,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와사비아는 항균력, 탁취력, 함곰팡이, 안전성, 신선도유지 등에서 효능을 나타낸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브니엘월드 배금숙 대표는 “와사비아로 만든 주방용품은 자체 시험에서 항균력이 최상으로 나타났다”며 “20일간 식빵을 비교 평가한 결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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