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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100개국 2만5000명, IS등 극단주의 단체 가입”
[헤럴드경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9일(현지시간) IS(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 단체에 가담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었다고 보고 유엔 회원국에 이들 단체의 세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에서 안보리는 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과 같은 극단주의 단체에 가담한 외국인은 100개국 출신 2만5000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안보리는 IS 등의 세 확산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안보리 이사국 내무장관들에게도 협력을 당부했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대표인 위르겐 스토크는 IS 등 극단주의 단체에 가입하려는 외국인들은 신분과 동선 노출을 피하고자 여러 나라를 돌아서 시리아 등으로진입하는 ‘새로운 전술’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보리는 올해 2월 유엔 회원국들이 IS는 물론 알누스라전선 등과 원유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IS 자금줄 차단’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지고 이라크, 시리아 등의 이슬람 테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의 활동을 차단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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