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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유벤투스의 오스카 152억원 이적제의 퇴짜

[ 헤럴드 H스포츠=박철민 기자 ] 유벤투스가 첼시에게 퇴짜를 맞았다.

이탈리아 Seria A 챔피언 유벤투스는 최근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23)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900만 파운드(한화 152억원)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900만 파운드는 첼시가 2012년에 오스카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가격에 절반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리그 우승 세레머니에서 딸과 함께 기뻐하는 오스카 ⓒ오스카 트위터

영국 미러(Mirror)지에 따르면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7) 영입에 근접한 유벤투스는 오스카를 영입하면서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폴 포그바(22)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900만 파운드의 제의가 거절당하면서 유벤투스는 1년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으로 다시 첼시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카는 올 시즌 첼시에서 28경기(2교체)에 출전하면서 6골 8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리그 후반기에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결장하는 빈도수가 잦아졌다.

파브레가스의 전진배치로 인해 설 자리를 점차 잃어가는 오스카가 올 여름 어떤 선택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charlie@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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