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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워치 26일 한국 판매, ‘카톡’ ‘라인’ 앱도 출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애플 워치가 26일 한국에서도 출시된다. ‘카카오톡’과 ‘라인’ 등 국내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앱도 애플 워치용 앱스토어에 올라와 탑재가 가능해졌다.

5일 애플은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싱가폴, 스위스, 대만 등에서 오는 26일 애플 워치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 등 1차 출시국에 이어 2개월여만에 7개 지역이 새로 추가된 것이다.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온라인 스토어와 애플 리테일 스토어, 공인대리점 등을 통해 애플 워치가 판매된다. 애플은 또 1차 출시국에서도 26일부터 일부 애플 워치 모델을 리테일 스토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애플 워치는 온라인 예약 주문 구입만 가능했다. 다만 한국은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없다. 애플은 1차 출시지역인 파리, 런던 등에서와 마찬가지로 2차 출시국에서 일부 패션 명품숍에서도 애플 워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의 ‘분더샵 청담’과 밀라노의 밀라노의 ‘10 코르소 코모’, 싱가포르의 ‘말메종 바이 더 아워 글라스’가 여기에 포함됐다.

애플의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인 제프 윌리엄스는 “애플 워치에 대한 반응은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다”며 “우리는 소비자들의 주문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생산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신용조사 전문기관 S&P 캐피털 IQ의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3천만대 이상의 출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출시가 확정됨에 따라 국내 사용자들이 주로 스마트폰에서 즐겨 쓰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인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라인 등도 애플 워치용 앱스토어에 올라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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