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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한 고용시장 발판…美경제 ‘3% 성장 ’예고
WSJ, 금융기관 66곳 경제전망 보도
미국 경제가 올 해 3%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탄탄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요 금융기관 66곳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 전망을 집계, 올 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연율 환산)이 2분기 2.6%, 3분기 3.1%, 4분기 3.0%으로 예상했다. 1분기 -0.7%의 성장률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 극적인 반전이 이뤄지는 셈이다.

응답자들은 가계 소비가 차츰 살아나면서 경기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가계 소비 증가율은 1.8%에 그쳤으나, 2분기에는 2.7%로 회복하고 3∼4분기에는 각각 3%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 증가율(전월 대비)이 1.2%로 전월 0.2%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해 소비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일자리가 탄탄히 늘어나면서 소비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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