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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포노조 임단협 요구안 '성과연봉제 폐지' 포함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강원식)가 임금 12만6천276원 인상과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포함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잠정마련했다.

노조는 오는 16일 대의원대회에서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임금 12만6천276원 인상은 기본급 대비 6.67%, 통상급 대비 3.51%에 해당한다.

또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 노조들이 최근 조선업종이 어려워지면서 고용이 불안해지자 공동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성과연봉제 폐지, 직무환경수당 100% 지급, 노후 생활을 위한 연금 현실화 등도 요구안에 담는다.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 임금체계 및 근무형태 개선, 사내 협력업체 처우 개선 등도 있다.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요구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회사 측에 발송해 이르면 이달 중 상견례를 열 전망이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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